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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먹은것.

혼자 술마시기 - 진로 포도주.

2015년.. 내가 당당히 술을 마셔도 되는 해가 찾아 온 이래로


나에게 새로운 취미가 생겼는데 그것은 바로 '혼자서 술마시기' 이다.



마실 사람이 없어서 그냥 취미가 그렇다.


내가 심하게 취하면 지랄같은 주사가 나오기도 하고 내 주변엔 딱히 과음을 하는 사람도 없기 때문에


자연스레 나는 컴퓨터 앞에서 애니메이션 미소녀에 대한 관찰과 생각을 하며


혼자서 술을 마시는 취미가 생겼다.







평소엔 소주 사다가 마시지만, 자주 가는 편의점에 이 술을 들여 놨길래 샀다.


사실 처음 마시는 것은 아니고 반 년 전에 한 번 먹어봤었는데 음..



포도주라는게 태생이 고급술은 아니라고 하지만..


그리고 나는 포도주를 몇 번 마셔보지는 못했지만



이 맛은..



포도 주스에 과학실에 있는 알코올을 가져다 놓은 듯한 맛이다.




술알못이지만 아마 신의물방울 이런거 추종하는 사람들한테


이거 가져다 주면 병째로 내 머리에 깨버릴 듯 한 그럴맛?




내가 이 술을 마시는 이유는 500ml 에 2500원. 도수가 10도라서 그렇다


편의점에서 살 수 있는 것중에 13~15도 짜리 소주보다는 아니지만


그래도 맥주보다는 높고


병소주 그리고 캔,병 맥주 보다 가성비상으로 좋다는 것도 이유 중 하나이다.




그리고 못먹을 정도는 아니다.


나름 맛도 있어서 안주 없이도 마실만 하고..



음.. 뭐 그렇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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