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술마시기 - 진로 포도주.
2016. 2. 23. 21:09
2015년.. 내가 당당히 술을 마셔도 되는 해가 찾아 온 이래로 나에게 새로운 취미가 생겼는데 그것은 바로 '혼자서 술마시기' 이다. 마실 사람이 없어서 그냥 취미가 그렇다. 내가 심하게 취하면 지랄같은 주사가 나오기도 하고 내 주변엔 딱히 과음을 하는 사람도 없기 때문에 자연스레 나는 컴퓨터 앞에서 애니메이션 미소녀에 대한 관찰과 생각을 하며 혼자서 술을 마시는 취미가 생겼다. 평소엔 소주 사다가 마시지만, 자주 가는 편의점에 이 술을 들여 놨길래 샀다. 사실 처음 마시는 것은 아니고 반 년 전에 한 번 먹어봤었는데 음.. 포도주라는게 태생이 고급술은 아니라고 하지만.. 그리고 나는 포도주를 몇 번 마셔보지는 못했지만 이 맛은.. 포도 주스에 과학실에 있는 알코올을 가져다 놓은 듯한 맛이다. 술알못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