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홍대를 돌아다니는데 어떤 미친여자 둘이 길을 물어봤다. 동양인처럼 생겼는데 한국어가 상당히 어눌했다.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자릴뜨는데 다짜고짜 사무직하지말란다. 하 이거... 백프로네.. 가던길을 멈추고 얘길계속 들어보았다.
사무직하지마세요 상을 볼줄아는데 앉아서 일하는것보단 돌아다니면서 말로하는 일을 하세요.
네?
보니까 머리는 좋으신데 고집이 세신것 같네요 그리고 여자한테 많이 휘둘리실것 같네요 여자 조심하세요 여자친구 있으시죠?
없는데요?
그럴리가 없는데.. 사주 보신적 있으세요?
아니오
사주가 별게 아니에요 사람이 길을 알고가는것과 모르고 가는게 다르잖아요 길을 알고가는 것뿐이에요. 사주는 왜 안 보셨어요?
개소리같아서요.
아.. 개소리같아서..
이러고 주저없이 발길을 돌렸다.
홍대신촌이야 이런 사이비놈들이 판을치니 새삼 놀랄일도 아니지만 기껏 길 알려줬더니 약을 팔아대서 약간 화가..
처음에 내가 머리가 좋다는걸 간파해서 ㅎㅎ
진짠가? 했는데 여자랑 인연이 별로없는 나한테 휘둘리네 있게생겼네 이러니 ㅂㄷㅂㄷㅂㄷ 후...
사무직하지마세요 상을 볼줄아는데 앉아서 일하는것보단 돌아다니면서 말로하는 일을 하세요.
네?
보니까 머리는 좋으신데 고집이 세신것 같네요 그리고 여자한테 많이 휘둘리실것 같네요 여자 조심하세요 여자친구 있으시죠?
없는데요?
그럴리가 없는데.. 사주 보신적 있으세요?
아니오
사주가 별게 아니에요 사람이 길을 알고가는것과 모르고 가는게 다르잖아요 길을 알고가는 것뿐이에요. 사주는 왜 안 보셨어요?
개소리같아서요.
아.. 개소리같아서..
이러고 주저없이 발길을 돌렸다.
홍대신촌이야 이런 사이비놈들이 판을치니 새삼 놀랄일도 아니지만 기껏 길 알려줬더니 약을 팔아대서 약간 화가..
처음에 내가 머리가 좋다는걸 간파해서 ㅎㅎ
진짠가? 했는데 여자랑 인연이 별로없는 나한테 휘둘리네 있게생겼네 이러니 ㅂㄷㅂㄷㅂㄷ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