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세코이 (Nisekoi).

장르 - 학원/하렘/판타지.

1~20화. 2014년 1월작.

2015년 4월 1~12화.

및 OVA

[소개]

무시무시한 야쿠자 두목의 아들 이치죠 라쿠.

야쿠자 아들이라는 비범한?! 배경 덕에 애인은 커녕

친구도 몇 명 없는 그

하지만 라쿠는 야쿠자 따윈 아무래도 좋아

취미는 요리고 특기는 공부ㅡ 장래에 멋진 공무원이 되는게 꿈인

참.. 착실한 학생이다.

아.. 애인이 없는건 아니다

10년전.. 장래를 약속한 아이가 있었다.

그 아이가 준 팬던트(자물쇠)를 보물처럼 여기며 등교하던 길..

뜬금없이 한 소녀가 나타나는데..

기묘한 등장과 함께 가공할 킥을 선사하고 사라진다.

알고보니 같은반에 온 전학생..

시작부터 꼬이는 관계..

그래 거기까진 그러려니 했건만..

알고보니 이 여자는

아버지의 조직과 전쟁중이던 갱의 딸..

그리고 멋진 아버지는 평화를 위해 둘의 연애를 강요하는데..

니세코이 !

이 애니메이션은

10년전 그녀를 기다리는 라쿠가

어쩔 수 없이 '가짜'로 커플이 되어 보내는

알콩달콩한 학원이야기 입니다.

막 쓰려고 보니 소개가 노잼인데

뭐 언제는 재밌었나 그려려니 하고

아 니세코이를 이제야 쓰게되네.. 조회수 올라가는 소리가

흠흠

개소리도 여기까지 하고

앞으로 살~짝 스포가 있을 것이니 추천 비추천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잘 만들었다곤 죽어도 말 못할 스토리지만

재미있게 본 애니. 입니다.

만일 늘 차고넘치는, 적당히 이쁜 그림체로

하렘만들고 벗겨서 블루레이로 돈이나 만지려는,

그런 개삼류 애니의 작화로

이 애니를 만들었다면

장담컨대 십패망길을 걸었을게 분명합니다.

원작이 음..

노출이 별로 없고 솔직히 스토리가 정말.. 후지거든요

정말.. 스토리가 허접쓰레기 같습니다.

허접 쓰레기요

네

너무 뻔하고 했던짓 무한 반복하는 그런..

그치만... 스토리 빼고 모든게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2기는.. 작화가 어째서인지 퇴화해서 별로였지만

1기는 원작 초월급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원물임에도

액션애니를 방불케하는 작화

+ 아마 제작사가 샤프트인걸로 아는데

특유의 그.. 색감넘치는 배경..

정말 우리 배경에 공을 들였어! 하고 외치는 그런..

아니 근데 이런 애니에 그런게 필요한가?

뭐.. 필요하진 않지만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깜찍하고 역동적인 작화로 인해 스토리가 후져도

히로인들 덕에 보는 맛이 있습니다.

매력넘치는 히로인들

특히..

오☆노데라의 존재 때문에

저같은경우 욕하면서도 방방 뛰면서 봤습니다.

캬..

처음엔 오로지 오노데라 여신

나머지 캐릭터들은 오노데라의 분량을 잡아먹는 악역 이었지만

각 히로인들의 펑펑터지는 매력에 아.. 진짜 거의 완소 애니 수준까지 갔습니다.

들인 돈 답게 OST도 괜찮고 엔딩도 성우들이 불러주고

근데머..  그래봤자 하렘물.

여기 나오는 히로인들이 마음에 든다면 보시고

아니면 볼 필요도 없는 애니 입니다.

이 애니 처음 볼때

오노데라를 본 순간

Blood is Pumping....

한 10화까지는 진짜 오노데라 나올때마다 화면에 얼굴을 처박고..

아 더러운 소린 하지 않겠습니다

하여튼 오노데라 이외엔 모두

오노데라의 등장비중을 뺏어가는 악역으로 보일정도로

심취해서 봤는데요..

보다보니 치토게도 츠구미도 마리카도 다 좋아져서 후..

아 이건 너무 트루라서 두 번 씀.

그치만..

좀 안타까운게

한 9화쯤 그러니까 빌어 처먹을 라쿠 팬던트의 열쇠를 가진게

오노데라 하나가 아니란걸 알았을때

그리고 그게 치토게일지도 모른단 소리가 나왔을때

이 애니의 결말은.. 제 머리속에 완벽히 그려졌습니다.

에휴..

그리고 전개도

마치 코미디프로 고정멘트처럼

처음엔 봐줄만 했었으나 지나갈수록 뻔하고

지나치면 짜증까지 나는 그런 방식...

맨날 뭐 처흘리고 엿듣고..

그리고 이 애니는 방사능의 무서움을 보여줍니다

님들 7살때 결혼약속까지 한 상대를 상식적으로

아무리 10년전이래도 새까맣게 잊어 버릴 수가 있나요?

세명이 동시에?

방사능이 이래서 무서운겁니다

차라리 강도에게 습격을 당해 모두 머리통을 한대씩 얻어맞았다거나

UFO에 납치되서 기억이 조작된채 뿔뿔이 흩어졌다면 납득은 하겠다만..

제가 볼 나이가 지나서 그런건지

아님 저랑 장르가 안맞아서 그런건지 이걸.. 진짜

아오.. 얘내가 이쁘지만 않아씅면 진작에 삭제하는데..

후.. 뭐 그렇습니다.

하아..

이 애니를 본지 슬슬 1년하고 6개월이 지났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오노데라는 정말.. 정말 최고입니다.

그리고 새로 떠오른 GOD 마리카도

하..

그렇기에 이 애니를 보면서

죽기전에 해야 할 버킷리스트를 하나 추가했습니다..

작가 시발년을 죽여버리기로

예전에는 이렇게 결심했었습니다.

진짜 궁금한게 도대체 이 애니는 어떻게 결말을 낼까요?

이 따위로 플래그를 내지르고

도대체 어떻게 수습을 할 것인지

저같은 필부는 도저히 가늠 할 수 조차 없지만

만에..

만일에 하나

그래

많이 양보해서 모든 히로인은 아니더라도

이 애니의 결말이

치토게라나 오노데라의 미간을 찡끄리게 한다거나

혹은 눈에서 액체가 흐르게 한다거나.. 할 경우..

작가와 라쿠.

살고싶으면 뭐.. 어디

일부 다처제가 허용되는 이슬람권으로 이민을 가던지

근데 니세코이 현재 니세코이는 이미 저 네명 중 두 명 퇴장이고

특전을 보니 오노데라도..

후...

같은 하늘아래 원수와 어찌 같이 지내겠느냐

복수의 칼날을 뽑을 때가 된듯.

여기까지

니세코이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