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SF/코미디/액션/연애
2015년 7월 작품.
1~12화
[소개]
때는 현대의 미래
<공서양속건전육성법>이라는 법이 마련되었다.
이 법은 건전한 미풍양속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는 명목으로
외설적인 소설이나 영화 등등의 문화 예술을 무차별적으로 파괴, 탄압하기 시작했다.
그 뿐만 아니라 PM이라는 첨단기기를 사람의 몸에 부착시켜 발언, 행동
뿐만아니라 손짓까지 일일이 감시해 외설적인 형태를 띈다면 가차없이 제재를 가한다.
이 법이 도입된지 16년이 지나 외설적인 형태를 띄던 문화,예술품들은 공식적으로 파괴되고
새로 태어난 세대의 아이들은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성 지식조차 습득하지 못하게 된다.
그리고 우리의 주인공, 오쿠마 타누키치.
<공서양속건전육성법>을 반대하는, 테러리스트의 아들인 그는
그의 아버지와는 반대로 건전함을 동경한다.
그래서 자신에게 손을 내밀어주었던,
그리고 극도로 건전한 한 소녀,
안나 니시키노미야를 쫒아
토키오카 학원에 입학하게 된다.
하지만 등교 도중..
테러리스트 조직인 SOX의 한 테러범을 만나
불건전 테러를 받게된다.
학교에 등교 후, 학생회가 되는데
알고보니 저 테러범은 학생회 부회장이고
학생회장이자 자신이 사모하는 안나의 절친이었다.
그리고 어찌저찌하여 풍기를 지키기 위한 학생회 임원임에도
반 강제로 테러범, 카죠 아야메와 테러를 저지르게 되는데..
야한 이야기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 지루한 세계
이 애니는 별 그지같은 악법에 맞서는
고교생들, SOX의 이야기입니다.
마음에 드는 짤들을 많이 습득했는데
수위가 19를 넘지 않으면서 스포일러를 하지 않는 짤이 정말 없네요 음..
홍보영상으로 인해 엄청난 관심을 끌어모았기에
저도 재빨리 이 애니를 봤지만 생각보다 재미가 없어서 1화만 보고 접어버렸습니다.
밥맛 떨어지게 생긴 주인공, 히로인이라고 등장하는 애는 첫 등장부터 팬티를 뒤집어 쓰질 않나
아.. 내 마음을 Healing 해주는 미소녀가 나오는 애니를 보려고 했는데...
제목부터 시모네타~ 어쩌구 하는거 보면 이거 하렘 야애니 삘이었는데 왜이러지?
뭔가 변태 여고생의 섹드립은 주구장창 나오는데
섹드립같이 은밀하게 야한? 것은 마치 대형마트 시식코너처럼
줄 듯 하면서도 애매하고 줬음에도 먹지 않은듯한 양으로 장난을 치는 맛이 있어야 하는데
여주인공의 대사 중 한 80%가 저것이니 어흠..
하고 빠이 했다가.
아는 동생이
참고 4화까지만 보세요. 라고 하길래
믿고 봤다.
참고 4화까지만 보자
하렘애니, 앞서 했던 애니 리뷰들처럼 그냥 벗기는 야애니 쯤으로 여겼었는데
별로, 제목 부터 성적인게 들어가기에 야한것이 나오지 않는것은 아니지만
이 애니를 서비스 위주냐 스토리 위주냐고 물으면
후자에 비중이 더 가 있을 정도로 나름 설정들도 괜찮게 잘 짜여있고
생각보다 스토리도 재미있다.
그리고 이 애니의 재미를 뒤집는 한 캐릭터의 반전요소가 있는데.. 그게 아주 일품이다.
그건 노코멘트,
그리고 무엇보다 이 애니에 나오는 성우들의 연기력이
개인적으로 정말 출중했다고 본다.
재미의 한 50% 정도의 비중을 차지 할 정도로,
케바케긴하다만 모에~하는 목소리는 아니다.
그렇지만 유명한 성우들이 나와서 그런지 어후..
제법 개성있는 캐릭터들과 어울러져 애니의 재미를 아까 말했듯 배로 증가시켰다.
좋다 좋아
이 블로그엔 내 더러운 욕망의 배출을 별로 하지 않아서 잘 모를 수도있지만
나는 애니 볼때 히로인의 외모와 목소리를 중시하는
흔히 세간에서 조롱감으로 삼는 변태 오타쿠의 표본같은 존재? 라고 할 수 있다.
솔직히 여기 나오는 히로인들 물론 다 예쁘지만 과거에 그리고 최근 나오는 다른 모에 터지는 캐릭터들에 비하면
딱히 더 매력적이라고 느끼지 못해서
이 애니에 대한 평가가 별로였던 것인데
후에 갈 수록 성우의 연기력과 캐릭터들의 개성이 조화를 이뤄서
끝날 때 쯤 되니까 상당히들 매력적으로 보였다. (특히 여주인공)
그리고 안타까운 일화가 하나 있는데
안나 캐릭터를 맡은 마츠키 미유 성우가 이 캐릭터를 유작으로 사망..
이 애니에서 그리고 그동안 보여준 작품들 중에서
1,2위를 다툴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급성 폐렴으로 별세했다고 한다.
후...
개인적으로 이 성우가 맡은 냐루코양의 쿠우코도 좋았는데
하..
음.. 뭐 이정도?
근데 OP,ED는 너무 마음에 안들었음
그리고 남주인공, 그리고 고릴라새끼 하나 나오는데
밥맛개떨어졌음
ㅋ
여기까지
야한 이야기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 지루한 세계.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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