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만이 아는 세계.

표지는 3기인 여신편,

장르- 코미디/판타지/함락연애

총 화수 - 12화씩 3기 , ova하나 있음

[소개]

온갖 미연시를 통달한 고교생 카츠라기 케이마

소위 함락신이라고 불리는 카츠라기는

가능하다면 공략 해 달라는

도발적인 내용의 메일을 받는다.

함락신 답게 수락했더니.. 미연시가 아니라 현실 여자,

현실 여자를 공략해서 그 안에 들어간 도주혼을 잡아야 한다고..

거기다 실패하거나 하지 않으면 위에 보이는 목걸이가

목을 절단시킨다고 한다

신 만이 아는세계!

이 애니는 무지막지한 상황에 놓인 카츠라기와

그의 파트너 도주혼 부대의 대원 엘시가

현실에서 여자를 공략.. 하는 애니입니다.

우리나라에선 잘 모르겠는데

이거 일본에선 인기가 굉장히 많은 작품입니다.

 

제가 이걸 고등학교 입학하기 전에 봤는데

지금 저는 22살...

처음에 봤을때 별로 재미없었는데 이게 이렇게 인기가 많을줄이야..

소개했던대로 이 애니는

중증 오타쿠인 주인공이

안하면 죽으니까

현실 여성을 공략하는 이야기입니다.

뭐.

2기까지는 특별한 스토리 없이

케이마가 나오는 모든 여자들을 공략하는 내용입니다.

히로인이 마음에 들것같으면 보시구요

3기 즉 여신편부터

일단 신만세 답게 3기도 공략 위주지만
 

나름

스-토리 라는게 생기는데

글쎄요..

인기 여부를 떠나서 제가 원작을 1기분량까지 밖에 안봐서 잘 모르겠는데

겉잡을 수 없는 요약 그리고

정말.. 그 누구보다 빠른 전개 라고 해야하나요

나름 여신인데 1~2기때 공략보다 최소한 분량이나

대사정도는 많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12화에 여섯 히로인 공략이라니..

어차피 이런 애니는

그림체만 봐도 결말에서 색이 바뀌는 일은 없는 터라

그냥 히로인 보는 재미로 보려고했는데

아..

전체적으로 나쁘진 않았지만 OVA로 라도 각 히로인 이야기를 그려줬으면.. 하는 만큼

미소녀를 감상 할 시간이 부족해서

매우 아쉬웠습니다.

거기다 인기..가 없어선지 임팩트가 없어선지

2기까지 주인공한테 개처럼 부려먹히던 엘시는

구르고 구르는 3D 노동까지 도맡아 했음에도

3기부터 저 보라색머리 하쿠아에게 여주인공 자리마저 뺏기고

그저 대타, 심부름꾼으로 전락합니다

하.. 작가 개새끼

OST 는 작중 OST는 괜찮았는데

여기 OP는 도대체 왜 그래요??

빌어먹을 놈의 영어가사만 잔뜩.. 거기다 모조리 신과 관련된 어쩌구 저쩌구

부들부들.. 영어.. 모 야메로!!

후..

그리고 작화

그림체 자체는 마음에 들었는데

애초에 2기까지 그다지 고퀄리티의 작화가 돋보 일 수 있는 장면이

나오는것도 아니라 별 무리없이 봤다만

여신편에 짤막 짤막하게 등장하는 전투씬

캬..

개똥

이였습니다.

막 늘어놨는데 짤막하게 한 줄 평가 해보자면

전체적으로 아쉬운 애니 입니다.

노잼- 이 아니라 아쉬운 입니다.

솔직히 불만과 아쉬움이 공존하고

히트를 칠정도로 재미있는 스토리 라고 보기도 뭐한데

그래도 괜찮았던건

다른 애니처럼 남자주인공이 그저 미소녀들 옷벗기는

우리가 애니속에 대입하는 객관적 상관물이 아니라

나름의 인생(개똥)철학을 가진 놈이라는것 이였습니다.

뭐랄까.. 고다마 싯다르타 같은 새끼랄까요

다.. 가진건 아니고

이런 잣대로 사람을 평가하는건 개인적으로 매우 싫어하지만

집도..

뭔 시발..

작정하고 선생들 수업을 개무시하지만

성적은 어째선지 전교 1등.

어디서 출장가있는 남편새끼가 숨겨진 아이를 데려와도

길러주는 엄청난 책임감의  후..

물론 죽쒀서 개주는.

공략시켜놨더니 기억리셋되는 거지 발싸개같은 상황이긴 하지만

기만자급 생활임에도 모든걸 버리고 2D에 전념하는...

솔직히 거의 모든 애니에서

애니 오타쿠를

세간에서 그릇되게 씌여진 시선의 오타쿠로

마치 저처럼

사회 부적응자거나

혹은 트라우마가 있다거나 ( 전에 했던 아웃브레이크 컴퍼니처럼)

외모가 심각하게 병신

그런 부가적이고 굴리기 전용 개그캐릭으로 나와서

별로 기분이 안좋았는데 흠흠

후우..

만화 인기에 힘입어 애니 3기나 나왔지만

BD 판매량이 정말 똥이라 이제 더는 안나올듯 하네요

아무튼 여기까지

신 만이 아는 세계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