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인생 이라고 술을 먹고 적었었다.
으 오그라들어.
나는 대학교 1학년..
주변에서는 나에게 꿈과 열정을 논하고
사회에서는 나에게 정치나 취업을 논하는 그런 시기.
하지만 나는 하고 싶은 일도 하고 싶은 말도 없다.
세상일이 어떻게 되든.. 나는 나만 편하고 재미있으면 상관없다고 생각.. 한다.
신물이 날 정도로 공부했던 수험생 시절
대학교에 오면 뭔가 변할거라고.. 생각하진 않았지만
정말 변하지 않으니 뭔가 허전하다.
내가 꽉 닫힌채로 사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도 없고 나 혼자만이 느껴지는 이런 삶.
나 혼자 있는 이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