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심한 밤.. 아니 심야..
둘 다 같은 뜻이구나
나는 지금 외로움을 느끼고 있다.
뭐.. 꼭 밤이라 그런건 아니고..
나에게 외로움이란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친구가 많아서.. 그런건 아니고
나는 남들과 같이 있는 것 보다는 혼자 있는 것이 더 편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 주위에 있는 남. 이란 남자의 남이라서 그런걸지도
나는 남들에게 별 관심이 없다.
사랑의 반댓말은 무관심이라는 말이 있던데
나는 남들을 별로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내가 좋아하는 것 외에는 사랑하지 않는다.
예전부터 늘 그랬고. 지금 역시도 마찬가지이다.
그래왔기 때문일까.
좋아하는것이 사라져 버린 지금.. 나는 그 어느것에도 관심이 없다.
먹고 자고 싸고 하는 것 외에는 별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
무료하다. 공허하다.
그래서 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