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제기사의 영웅담 (落第騎士の英雄譚).

2015년 10월 작. 1~12화

-장르 학원물/하렘/순애/액션/판타지/SF/기만,사기

인생은 불평등하다.

생득적인 재능을 지닌 사람을 범재는 절대로 이길 수 없다.

하지만 정말 그런 것일까?

블레이저 -

자신의 영혼을 무장으로서 현현하고  

마력으로 이력의 힘을 다루는 특수한 존재.

국가 기관의 인정을 받은 블레이저는 마도기사라고 불린다.

주인공 쿠로가네 잇키는 마도기사를 목표로 삼고 있다.

쿠로가네에 대한 기사학원의 평가는 한 자로 줄이면 F

마력이 부족하여 실전 수업에  참여조차 하지 못 할 정도라고,

그래서 그의 이명은 Worst one 이다.

새 학기가 되어 기숙사에 들어간 그는 붉은 머리 소녀의 탈의를 목격하고 만다.

신사답게 본인도 벗는것으로 시마이 하자는 제안을 하지만

어림 반푼도 없는 소리,

시작부터 치한 스타트인데 하필 상대도

한 왕국의 공주.. 그리고 최 우수 성적으로 입학한 A랭크의 블레이저였다.

자비로운 마음으로 할복을 권유받지만 사실 주인공이 치한이었던 것은 아니고

둘이 같은 방을 쓰게 되어있다고..

하지만 천상의 존재인 황족이 어디 미개한 F랭크와 한 방을 쓸 수가 있나

우리의 여주인공은 노예빵 결투를 신청한다.

그리고 패배한다.

그리고 노예가 된다.

매일 밤 이런 차림으로 봉사를 하는..

낙제기사의 영웅담. 이 애니는

F랭크의 쿠로가네 그리고 A랭크의 스텔라가 함께

최고의 마도기사를 꿈꾸는 이야기입니다.

쓰다보니 어이가 없어서 말이 반 장난으로 나왔네요

근데 이 애니가 생각보다 사람에게 배신감? 분노? 를 느끼게합니다.

아래부턴 약 스포가 있지만, 이 애니를 즐기는덴 별 문제가 없습니다.

아니 어디 정신나간 학교가 남녀 합방을 합니까

거기다 황녀가 뭐가 아쉬워서 기숙사를.. 이건희 딸 서민체험도 아니고

아니 뭐 본인이 진짜 강한 기사가 되고 싶어서 오셨다니까 그건 그렇다 치고..

왕정이면 혈통문제에 아주 민감할텐데 그런 황녀를 오지에 보내놓고 남녀 합방하도록 두는

그런 막나가는 국가가 도대체 어디에..

낙제기사 영웅담인데 스텔라 탈의 감상 스타트, 및 합방 예정이라는것 부터

기사로서 낙제일지는 몰라도 인생으로선 이미 기만 아닌가요?

하..

제가 올린 애니의 캡처샷만 봐도 애니 좀 보신분들은 각이 잡히실겁니다.

아~  감상용이구나~ 하고.

R-19 라는 수위가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강한 수위를 자랑하는 멋진 애니..

애시당초 이런걸 감안하고 생각하면

스토리에 태클을 거는건 아무 의미도 없어 보이지만

아니 그래도 너무 하잖아..

제목으로 사기를 치면 안되지..

분명 주인공은 학원 평가상, F랭크이지만

그것은 그냥 평가 기준이 노후한 것이고

애초에 주인공은 검술의 명문인 집안의 후손 그리고 뭔가 대단해 보이는 인물로부터

수련을 받은 듯 하고 

노오오력을 하기 전부터 이미 자신을 엄청나게 따르는 여동생을 가지고 있고

황녀조차 알고 지낸지 이틀만에 반하게 만들정도의 외모를 가지고 있고..

기만도 이런 기만이 없는데 학교 성적좀 개판이면 어때 개새끼들아

보는 오타쿠 배려좀 해주시죠

이 애니에 대한 감상은 음.. 두 줄로 요약하자면

스토리는 더럽게 뻔한데

생각보다 볼게 많아서 봤다. 입니다.

스토리는 진짜 더럽게 뻔합니다. 누가 지겠구나 누가 이기겠구나

여기서 어떻게 어떻게 되겠구나 아 저놈 뭔가 있구나 하는 식으로..

그렇지만

이런 류의 애니, 최대한 에로하고 예쁜 캐릭터를 만들고 노출시켜서 BD를 팔아먹기 위해 만들어진,

치고는 액션씬의 작화가 나름 훌륭합니다.

승패는 뻔히 보이는 싸움이지만, 그래도 나오는 나오는 기술들의 작화 수준이 상당히 높고

또 주인공의 필살기 같은것은 나름 참신해서 좋았습니다.

거기다가 이런 애니라면 최대한 많은 여자를 벗겨야 흥행이 있을텐데

벗는것은 거의 여주인공이 독차지 했더군요, 나름 남자주인공에게 여성들이 꼬이긴 하지만

실질적인 등장 시간을 보면 별로 되지 않고

사실상 여주인공과의 순애루트라는 것도 이 애니를 계속 보게 만든 좋은 요인중 하나인것 같습니다.

(라기보단 여주인공이 엄청... ㄲㅗ가아니고 매력적입니다. 진짜 이게 어우 그냥.. )

뭐 그렇습니다.

그럭저럭 들어줄만한 OST들.. 엔딩 오프닝은 별로였지만

이 애니에 별점을 매겨보자면

3.5/5 정도 ?

스토리를 제외한 대부분의 것들이

꽤나 볼만하다~ 가 되겠습니다.

하나 아쉬운게 한 3화정도, 하나의 에피소드의 주인공을 맡은 이 선배 캐릭터의 등장이

너무 적었다는 것입니다.

목소리도 그렇고 여기저기 귀여운 요소도 그렇고 완전 어우

얘도 히로인으로 계속 나왔으면 별점이 0.5개는 더 올랐을 텐데 음..

그리고 우익 논란이 있는데

애니 제작사 쪽에서 그런 논란을 피하기 위해 애니에는 우익 논란이 될만한 요소를 넣지 않았으니

안심하고 보셔도 됩니다.

자세한건 나무위키 참조

아무튼 여기까지

낙제기사의 영웅담이었습니다.